뿌이뉴의 집 :: ZKC(장공) 역도화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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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선수 훈련영상 중에 못보던 역도화를 발견해서 알아보니까

 

ZKC(Zhang-Kong Co.) 제품이더군요.

 

이 제품을 혹시 제가 zkc 스트랩을 샀었던 CTB 코리아에서

 

구매할 수 있나 해서 작년 여름부터 주구장창 문의를 했었는데, 

 

결국에는 구형이라 구할수 없었고 이번에 신형이 나와서

 

국내 정식 출시전에 소량으로 물건이 들어왔다고 해서 호기심에 신형을 구했습니다. 

 

2021.02.18 기준으로 아직 ctb 코리아에서 정식 출시가 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은 미정입니다만 담당자분 말씀을 들어보니

 

10만원 중후반이 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상 국내정식 출시가보다는 약간 싸게 구했습니다만, 

 

직구를 했다면 그냥 제 돈 다 주고 산 정도의 가격입니다.

 

일단 정식 출시가 안되었기 때문에 가격 정보 같은것이 궁금하시면

 

홈페이지(ctbpower.com) 를 가시거나

 

CTB<0022@ctbpower.com>

 

위 메일주소로 연락을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시도 안된것을 먼저 가격을 공개하기는 좀 망설여지네요.

 

 

국내 ctb 회사 박스에 담겨져 옵니다만...

 

너무 크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박스는 중국스럽게 빨갛고,

 

중국 답지않게 깔끔합니다.

 

유럽 42 , 중국 260 , 미국 8.5(265mm) 입니다.

 

저는 발 뒤꿈치를 벽에 아주 꽉 갖다대고 앞쪽 끝까지의 거리가

 

레이저 측정기로 정확히 252mm 이 나옵니다. 

 

저는 나이키 기준 265mm 가 정사이즈입니다.

 

 

중국 제품은 뭔가 사이즈 통일이 안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두윈 구형 역도화는 CHN 250 인데 기분좋게 딱 들어맞고,

 

캉루이는 똑같은 CHN 250 인데 -10mm 느낌의 불편한 타이트함.

 

그리고 이번 ZKC 는 나이키 270mm 에 해당되는

 

아주 약간의 여유가 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2% 여유로운 편안함이라 사용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합용으로 쓰려면야 타이트해야겠지만.....

 

요 제품 기준으로 저에게 딱 맞는 사이즈는 CHN 255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장이 꽤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색상은 Black/White 와 중국 전통의 Red/Yellow 가 있습니다.

 

당연히 B/W 를 선택.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좀 캐쥬얼하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보면 로말레오만큼은 아니지만 꽤 탄탄한 만듦새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약간 투박합니다.

 

 

바깥쪽 측면입니다. 측면 밑창 모양이 로말레오와 굉장히 닮아 있습니다

 

안쪽 측면입니다.

 

뒷굽입니다. ZKC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리복 레거시 1 과 비슷한 조금 가벼운 느낌의 찍찍이입니다. 

 

1단 찍찍이 완성도는 아디파워1 이 가장 모범적이었습니다.

 

합성가죽으로 보여집니다. 모양은 탄탄하게 잘 잡혀있습니다.

 

특별히 심한건 아니지만 가죽이 조금 얇은 편이라 그런지

 

발 윗등이 아주 살짝 비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퍼포먼스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저크시 뒷쪽 발 구부림에도 무난히 대응하는 편입니다.

 

두윈 구형 어퍼 마감재질이 쫀득해서 구부릴때 굉장히 탄력적으로 받쳐주는데

 

거기에 비하면 약간 부족한 편입니다.

 

굳이 세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이처럼 역도화마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굳이 세밀하게 따지지 않는다면 역도화는 익숙해지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바닥도 로말레오2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래서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특히 넓직한 앞쪽 접지면적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신발 안쪽은 크게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저 신발 혀.. 라고 하는 저 부분이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두툼하게 나와있습니다. 

 

혀 부분도 보통 타이트한 착용감을 위해 적당한 두께로 나오거나

 

아예 가죽재질로 나오기도 하는데, 너무 필요 이상으로 두텁다 보니

 

끈을 꽉 동여매면 끈이 혀 밑으로 푹 파여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재질에서 약간 저가 느낌이 나서 실망인 부분..

 

깔창을 벗겨낸 안쪽도 매우 깔끔히 정돈되어있습니다.

 

담당자 분의 말씀으로는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ANTA 역도화와 굽높이는 동일하다고 하십니다.

 

제가 신어봤을때 전형적인 2cm 굽 느낌입니다. 

 

아디다스 leistung 의 2.5cm 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높길 바랬는데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전에도 몇번 말씀드렸지만 굽높이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저는 유연성이 떨어져서 하도 굽높이에 매달리다 보니.......

 

발 안쪽에 통풍을 고려한 구멍이 나 있네요.

 

그리고 깔창이 겉으로 보이는것보다 소프트깔창 치고는 많이 딱딱합니다.

 

로말레오의 하드쿠션만큼은 아닙니다만..

 

 

나이키 로말레오2 와의 비교입니다.

 

로말레오2에 비해 발볼이 약간 좁게 느껴집니다만 착용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발볼도 그럭저럭 넓은 편입니다.

 

미국 제품이면서도 로말레오가 특이하게 넓게 나왔습니다.

 

중국 선수가 신어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로말레오2 뒤에는 아디다스든 나이키든 이정도 느낌의 발볼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사실 ANTA 도 그렇고 ZKC 도 그렇고 로말레오와 많이 닮은 면이 있습니다.

 

로말레오2 만큼 홈이 크게 파여있진 않지만 그래도 처리는 해놓았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앞쪽 바닥이 로말레오2처럼 굉장히 넓직하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번갈아가면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로말레오2 처럼 확실하게 철푸덕 바닥에 달라붙는 느낌은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다른 역도화에 비해서는 매우 강한 접지력을 보여줍니다.

 

접지력 하나만 놓고 보면 지금까지 써본 역도화 중에서도

 

로말레오2 바로 다음이라고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로말레오2를 아직도 갖고 있는 이유가

 

쾅 눌러밟았을때 그 흔들림이 모조리 땅으로 쑤욱 빠져나가는 그 특유의

 

접지 감각 때문인데 ZKC 가 그 느낌을 로말레오의 85% 정도는 내줍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뒷굽 높이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장점이라 해야될지 단점이라 해야될지.....

 

겉보기에는 좀 캐쥬얼해 보이는데 무게가 상당히 나갑니다.

 

로말레오2가 462g 입니다. 나온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역도화보다 무게가 20%나 더 나간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써본 역도화 중에 500g 이 넘어가는 역도화가 리복 레거시 말고 또 있었나 싶습니다.

 

이 블로그 초창기 역도화는 저울이 없던 시절이라 재보진 않았습니다만....

 

저는 딱딱하고 묵직한 로말레오2가 취향이다 보니 무게가 좀 나가면 안정성에도 좋을것 같고

 

크게 흠을 잡고 싶은 부분은 아닙니다만

 

캐쥬얼화 되어가는 역도화 트렌드를 생각하면 상당히 특이한 부분입니다.

 

달리기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굳이 이 신발을 신고 하실거 아닌 이상

 

약간 무겁다는것이 역도 측면에서는 큰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중국산 플래그쉽 역도화는 ANTA 가 대표적인데 

 

zkc 는 파워퍼펙트처럼 Mid-level 을 포지션으로 잡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로말레오2의 마이너 버전 느낌이 나서 호감이 갑니다만

 

문제는 가성비인데......

 

 

요사이 또 플래그쉽 역도화는 20을 훌쩍 넘겨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190~200$ 에 나오던 역도화도 100달러 초중반에

 

그냥 떨이로 팔리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역도화를 20 이상 주고 살 이유가 전혀 없었고,

 

그 시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현재 10만원 후반대라는 이 제품의 예상 가격은

 

그 쟁쟁한 플래그쉽을 제쳐두고 구매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조금 애매한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신형 역도화들의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190~200$ 안에서 아슬아슬하게 춤추는 느낌이었지만, 이젠 20 초중반은 기본으로 넘어갑니다.

 

제 개인적인 zkc 역도화의 적정 가격은 15~16 정도로 봅니다.

 

국내에서만 특이하게 리복 레거시 리프터2는 이제 10만원이 깨지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 나온 콜카의 국산 역도화도 15~17 사이의 가격입니다. 스파이더 트랩도어 역도화도 20.9 이구요.

 

셋 다 플래그쉽 레벨인 만큼

 

미드레벨 수준인 zkc 역도화의 가격이 20에 가까워져 버리면 가격 경쟁력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시장 적정가보다 웃돈을 주고 산다는 기분이 들게되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됩니다.

 

저처럼 10만원 위로는 역도화에 돈 들일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

 

막상 써보니 로말레오 느낌이 살짝 나서 그나마 용인한다든지..

 

zkc 라는 희소한 브랜드의 역도화를 쓰는 뿌듯한 기분? 같은..

 

허나 이런 이유로 찾는 소수를 제외하면 10만원 후반대라는 가격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매력이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다른 대체재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쪼록 정식으로 들여오는 만큼 잘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

 

1. Romaleos Jr

 

단점

 

1. 가격

:
Posted by 뿌이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