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이뉴의 집 :: 제로 투 히어로 무릎보호대와 벨트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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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 니슬리브와 태인 스포먼트의 가죽벨트를 메인으로 씁니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싸길래 무릎보호대와 네오프렌 재질의 벨트를

 

제로 투 히어로 브랜드로 구매했습니다.

 

세탁하면 이틀 이상은 말려야 되기 때문에 무릎보호대는 하나 더 갖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벨트는 원래 클린,스내치 용으로는 착용감이 편한 네오프렌,

 

스쿼트나 데드 같은 압박감이 더 중요한 고중량은 가죽을 씁니다만,

 

역도장에 갈일이 없는 현재로써는 네오프렌은 창고행이네요.

 

 

포장은 이렇습니다.

 

뭔가 고급진 느낌

 

 

앞면입니다.

 

네오프렌이긴 한데... 같은 재질인 발레오 벨트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배에 감았을때 견고한 지지력은 마음에 듭니다.

 

발레오는 걸림쇠 없으면 배 힘 때문에 찍찍이가 그냥 뜯어져 나갑니다

 

측면

 

정면입니다.

 

제일 앞이 태인 가죽벨트, 두번째가 발레오 벨트, 마지막이 제로 투 히어로 벨트입니다.

 

그냥 딱 봐도 아시겠지만 제로 투 히어로는 면적이 너무 넓습니다. 

 

두께도 제일 두껍습니다. 

 

두껍기 때문에 단단한 지지력은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만,

 

크기 때문에 갈비뼈에 통증이 왔습니다.

 

이 광고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제가 네오프렌 벨트 쓰면서 처음으로 갈비뼈 통증을 느낀 제품입니다.

 

크고 두꺼워서 네오프렌 치고는 굉장히 강한건 장점입니다만,

 

그것 덕분에 갈비뼈에 통증이 올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스쿼트,데드에 비하면 가벼운 중량인 클린,스내치 용도로 쓸거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이걸로 스쿼트,데드를 하실거면 체형에 안맞아서

 

이 제품 사용시 갈비뼈 통증이 오는 분일 경우 애를 먹겠네요.

 

길이는 뭐 평범하네요.

 

발레오가 조금 쓰다보니 찍찍이가 약해져서 걸림쇠만으로 버티는 지경이 된지라

 

새로 구매를 하게 된 제품입니다.

 

가격은 32900 인데, 일단 네오프렌 재질이면서도 강한걸 찾았기 때문에

 

제 목적에는 잘 부합하는 제품입니다. 

 

다만 그만큼 답답해지는 착용감은 감안을 해야 합니다.  

 

고중량에서도 잘 버팁니다만, 가죽벨트보다는 어쩔수 없이 조금 약합니다.

 

저는 니슬리브든 벨트든 간에 콱 틀어막아버리는 느낌은 별로 좋아하질 않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만,

 

무조건 강한걸 찾으시면 가죽으로 가셔야 됩니다.

 

7mm / 9mm 로 나뉘어 있던데, 9mm 로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이즈 차트가 SBD 와 완전히 동일하던데,

 

SBD 에 비해 권장 사이즈를 상당히 널널하게 해두었습니다.

 

SBD 기준 2사이즈 위 느낌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제로 투 히어로의 권장 사이즈대로 주문을 하게 되면,

 

SBD 의 권장 사이즈대로 주문 했을때보다 2사이즈 정도 큰게 온다는 뜻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 권장 사이즈대로 주문했다가 아무런 압박감도 없이 훌러덩 들어가길래

 

제일 작은 사이즈인 Small 로 교환했습니다. 이마저도 SBD 처럼 면 슬리브의 도움없이 맨다리로

 

그럭저럭 들어갈 정도입니다(조금 힘들긴 합니다).

 

타이트하게 신으실거면 자기 사이즈에서 2단계 밑으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SBD 에서 Small 이 자기한테 맞으면, 제로 투 히어로에서도 Small 을 택하셔야 잘 맞을겁니다.

 

파워리프팅이나 고중량 용도라고 광고해놓고는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사이즈를 크게 해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권장 사이즈 그대로 따라가면 두께만 두꺼운 보온용 슬리브가 되어버립니다.

 

 

 

SBD 에 비해서 2cm? 정도 짧습니다.

 

사진으로는 크게 구분이 잘 안됩니다만, 9mm 답게 제로 투 히어로가 조금 더 두껍고, 더 뻑뻑합니다.

 

SBD 는 그에 비하면 신축성도 꽤 있는 편입니다.

 

둘다 안쪽면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이음 부분을 사선으로 박음질을 해둔 SBD 가 훨씬 내구성이 좋습니다. 

 

저 박음질은 1년이 지나도 별로 튿어지질 않습니다만, 

 

그냥 원단을 한바퀴 빙 둘러감은 다음에 맞닿은 옆구리를 수직으로 박음질 해놓은 제로 투 히어로는

 

말 그대로.......`옆구리가 터지면` 그걸로 끝입니다.  한번 튿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이 찢겨져 나갈 것 같네요. 한달 정도 썼는데 벌써부터 실밥이 군데 군데 뜯겨져 나가고...

 

이걸 보면 왜 권장 사이즈를 높여놨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정말 파워리프팅을 할 요령으로 타이트 하게 신으면 내구도가 수직하락 합니다. 

 

SBD 처럼 사선으로 박음질을 하는것이 고급 기술인지.... 왜 저렇게 마무리를 해놨는지 모르겠네요.

 

고강도 훈련용이라는것이 무색할 정도로 이음 처리가 너무나 허술한지라 

 

추천해드리긴 힘든 제품입니다.

 

SBD 의 장력을 100 으로 두면 87 정도는 되는 제품입니다.

 

7mm 의 SBD 를 9mm 제품이 이기질 못하는것으로 보아 SBD 가 명품이긴 한가보네요.

 

물론 제로 투 히어로를 한사이즈 더 낮추면(...) 비슷해질것 같기도 합니다만

 

9mm 짜리는 여기서 한사이즈 더 떨어지면 면슬리브를 덧대도 못신을것 같습니다.

 

가격은 34900원이라 SBD 의 거의 1/3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장력은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만, 내구성이 심히 의심이 되기 때문에.....

 

일단 가격이 SBD 에 비해 워낙에 싸니까요.

 

어느정도 장력도 필요하면서 역도용으로 쓸 분에게는 7mm 두께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SBD 를 메인으로 하나 사시고 서브용도로 구비해 두는것이 정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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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뿌이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