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이뉴의 집 :: `바른 몸이 아름답다` 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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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몸이 아름답다 - 10점
남세희.박성규 지음/중앙books(중앙북스)


역도든 스트렝스든간에 무게가 올라가면서 이제 더이상 적당한 자세로 막무가내로 중량 올리는것이

점점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역도에서는 이상적인 자세는 결국 이상적인 유연성에서 나오는 법인데... 제가 워낙에 유연성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 유연성 기르는데도 별 관심없이 수년간 운동을 하다보니 결국 한계에 부딪히게 된

느낌입니다. 역도선수들처럼 상체를 좀 바짝 세워서 스쿼트를 하고 싶은데 어지간한 유연성이 아니고서는

흉내조차 못내겠더군요.. 유연성 없이 계속 시도해봤자 헛일인것 같습니다.


역도도 워낙에 복잡한 운동이다보니 제대로 된 자세를 잡으려면 길러야될 유연성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어느샌가 보니 스쿼트 할때 오른쪽 엉덩이가 조금 더 가라앉아서 좌우 불균형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클린에서 받는동작시 계속 오른쪽 팔만 정확히 감아올려지지 않고 이런것을 더이상 계속 놔둘수가 없겠더군요.


운동보다 더 힘든것이 유연성 기르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하게나마 점점 고쳐나가는 와중에

4월 27일에 이 책이 나왔고 저는 미리 예약주문을 해서 받자마자 스트레이트로 당일날 한번 다 읽었습니다.

여기서는 통증에 대해서도 언급이 많어있습니다만 저는 통증까지 오는 수준은 아니라서 그건 접어두고,

각종 자가진단법과 부위별 유연성 기르기 방법 등을 아주 유용하게 잘 따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관심이 운동방법 관련 내용보다는 유연성 기르기에 초점이 몰려있는 터라 아주 관심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비효율적인 자세로는 중량 상승이 힘들다는것을 몸으로 느끼게 되어서 그런것 같네요.

꾸준히 유연성을 기르면서 계속 자세를 교정해 나가야겠습니다.


운동 처음 하시는 분들은 유연성 문제에 대해서 별로 크게 고민을 안하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결국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대로 된 자세는 유연성이 바탕이 되어야 나오는 법이기 때문에 결국엔 돌고 돌아서

유연성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평소에 유연성 훈련도 중량 운동만큼이나 꾸준히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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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뿌이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