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스포먼트의 가죽벨트를 구매했습니다. 운동 장비/벨트2017. 1. 5. 01:29
쓰고 있었습니다만... 이 제품이 어이없게도 배에 힘을
주면 찍찍이가 풀리는 결함이 있어서.....
그래도 잠금장치가 2차적으로 보호를 해주니까 지금까지
별 불만없이 써오다가 역도 동호회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하길래
천연가죽이라고 해서 한번 호기심에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이벤트가 99000원으로 원래 가격은 13만원이군요.
검색으로도 안나오는거 보니 아직 대중적으로 출시는
안되었나봅니다.
저 부분을 꾹 누르면 2차적으로 잠금이 되긴 하는데 아주 강한 복압을 받으면 어쩌다가
이것조차도 풀리는 때가 있습니다;;;;;
벨트가 이것에 담겨오는것은 처음 보는 일.......
그래도 이 주머니가 가끔 요긴하게 쓰이긴 하기에 하나 더 생겨도 나쁘진 않습니다.
이로써 아식스 역도화(의외로 주머니는 정말 싸구려 재질),
미즈노 웨이브 프로페시,
태인스포먼트 벨트의 3종류 주머니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비닐포장이 되어있네요. 외관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벨트 부분 뒷면입니다.
안쪽 가죽부위입니다. 천연가죽이라고 하니 좋긴 합니다.
안쪽에 저렇게 사이즈가 적혀 있습니다.
벨트 고리부분 앞쪽
전면부...
화이트는 새거일때는 참 보기좋은데 사용하면서
색이 바래면 참.......
저는 흰색 가죽벨트를 오래 써본 경험은 없는지라
1년 후에 어떤 색이 될지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크리오로지 벨트에 비해 일단 상당히 컴팩트한 착용감입니다.
크리오로지에 비해 폭도 짧고 두께도 얇은 편입니다.
크리오로지 벨트를 착용했을때는 뭔가 철갑을 두른듯한 느낌이었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아주 상쾌하게 다가오는 착용감입니다.
크리오로지가 꽤나 두꺼운 편이었지요............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유연성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벨트 전면부... 저 허리를 받치는 부분이 폭이 넓으면
깊이 앉는 동작에서 허리 움직임에 제한이 걸려서
상체가 통째로 앞으로 굽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풀스쿼트나 앉아서 받는 클린,스내치 시에 자꾸 벨트 때문에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니 위험하기도 하고 해서
지금까지는 가죽벨트는 아예 메인으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 폭도 짧고 두께도 산뜻하게 얇은 편이라
허리 아랫부분에 두르면 기존의 가죽벨트처럼 가동성에 제한을 거의 받지도 않는다는게
저에게 있어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임에도 첫인상이 아주 좋네요.
저는 파워리프팅 벨트처럼 두껍고 폭 넓어서 숨막히게 조여오는 착용감을 너무 싫어하는지라
가죽벨트의 특유의 강한 서포트는 그대로 살리면서
네오프랜 재질보다 착용감이 더 산뜻하니.....
제가 이렇게 주절대는 이유가 지금까지 가죽벨트 써오면서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크리오로지도 몇번 쓰다 바로 팔아버리고
몇년째 네오프랜 재질만 쓰는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네오프랜의 유일한 단점 하나가 텁텁한 재질이라 덥다는건데...
가죽이라 그런것도 없고 간만에 아주 시기적절한 구매를 했네요.
앞으로 꾸준히 착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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