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장비/역도화

두윈 역도화 WL9551 을 구매했습니다.

뿌이뉴 2023. 1. 9. 22:09

설 지나면 월 1회 이상 포스팅이 또 물건너 갈것 같아서

 

지금 바로 씁니다.

 

저번달에 도착해서 이제 한달 조금 넘게 사용중이네요.

 

로말레오를 그대로 베낀 역도화라서...

 

로말레오2의 그런 느낌이 날까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박스도 없이 옵니다...

 

세상에 박스도 없이 그냥.....

 

뭐 그냥 예상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로말레오 흉내를 내긴 했으나 단가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알리에서 파는 저렴이 역도화들도 뒷굽은 다 두윈과 비슷비슷하게 만들더군요.

 

저도 저렴이 캉루이 한번 들였다가 도로 판 경험이 있지만..

 

고중량을 다루는 운동인 만큼 최소한의 인지도는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워브릿지도 흉내는 잘 내어 놓았습니다.

 

마감이 조금 2% 부족한게 아쉽군요.

 

로말레오2는 스트랩 결착 방향이 위아래 서로 정반대인데 이건 같은 방향입니다.

 

스트랩 재질도 로말레오2에 비해 저렴한것이 느껴집니다.

 

깔끔하긴 한데 뭔가 저렴이 느낌이......

 

깔창은 좀 하드합니다.

 

깔창 앞뒷면입니다. 생각보다 꽤 딱딱한 재질이라.. 이부분은 괜찮네요

 

깔창 뺀 내부인데 의외로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아래 구형 두윈과 8g 차이니까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겠지요.

 

그냥 무난무난한 무게입니다.

 

500g 위로 넘어가면 무겁고, 400g 밑으로 내려가면 가볍고....

 

오히려 만듦새는 구형 두윈이 훨씬 깔끔합니다.

 

동일 사이즈입니다.

 

자기 발의 `실측` 사이즈대로 가셔야 됩니다. 저는 253mm 입니다.

 

두윈은 250mm 입니다만, 아디다스,나이키는 265가 정사이즈입니다.

 

구형 두윈은 0.5cm 을 추가로 높여놓았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높이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구형 두윈이 기본적으로 더 마음에 듭니다.

 

유광도 싸구려스럽지 않게 괜찮고, 쫀득쫀득한 갑피가 최고......

 

더블 스트랩 인것은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측면 안쪽

 

측면 바깥

 

바닥면

 

 

이 역도화의 핵심은 `과연 로말레오 맛이 날까` 였는데,

 

아쉽지만 로말레오 같은 철푸덕 하는 자석같은 접지력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로말레오의 한 40% 정도 느낌? 

 

그래도 구형 두윈의 민짜 바닥보다야 안정성은 훨씬 낫습니다.

 

당분간은 서로서로 세탁할때 바꿔가며 사용하게 될것 같네요. 

 

로말레오의 라이트 버전이라고 맘편히 생각하고 구매하신다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워낙 가격이 싸니까요. 

 

그것 외에 착용감이라던가 다른 면은 구형 두윈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너무 구형으로 가긴 그렇고 최소한 TPU 굽이어야 된다 하면 가성비로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비슷한 가격에 리복 레거시 2가 있어서 좀 애매하긴 한데...

 

발모양새가 안좋은 제 기준으로 착용감은 두윈이 훨씬 낫습니다. 

 

리복 레거시 2를 금방 처분한 이유도 만듦새나 스타일은 최고이지만,

 

불편한 착용감과 무게 때문입니다.

 

족형이 리복에 잘 맞으시면 그쪽으로 가시고, 아니면 이 모델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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